오전
장고 튜토리얼 시작. 문서가 번역투인데다 중간중간 영어도 섞여있어서 마냥 편하진 않았다. 장고 튜토리얼 영상에서 설명 들으면서 같이 하니까 조금 나았다. iTerm과 vim을 그나마 멋지게 세팅해놓아서 코드 칠 맛이 났다. 젯밥부터 관심 가진 덕을 봤다.
코로나 때문에 계속 마스크를 끼고 있어야 해서 몹시 힘들다. 숨이 막히고 없던 열이 나는 기분이다.
오후 1시
코드카타 2일차 퀴즈 진행. 사람 모습이긴 하지만 다리가 4개 달린 사람을 만들어냈고 코드카타 짝은 멋진 사람을 만들어냈다. 도움을 받아서 1일차보다는 금방 끝냈다.
오늘 코드카타에서 배운 것: 문자열 뒤집기 문자열[::-1]
본격 오후
장고 튜토리얼을 끝내고 투표 사이트를 만들었는데도 여전히 나는 장고의 d자도 모르는 상태라서 당황했다. 지푸라기 붙잡는 심정으로 멘토님한테 도움을 요청했다. ‘튜토리얼 들어도 머리가 백지인 나, 정상인가요?’ ‘네. 정상입니다.’ 안심이다.
저녁
우당탕탕 얼렁뚱땅 장고 튜토리얼 이후에 드디어 레플릿 진입이다! 라고 야심차게 외쳤지만 장고 기초를 좀 더 다지고 가려고 다른 강의를 더 들었다. 내일은 클래스랑 패키지, 모듈, 데코레이터 복습해야지. 복습할 게 좀 많네… 레플릿까지 할 시간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