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코드카타 4일차 진행. 1일차에 코트카타 메이트에게 배웠던 문자열 뒤집기를 오늘 바로 써먹었다. 짜릿혀!
점심 전까지
오후 2시 데이터베이스 세션 자료를 미리 공부했다. 읽어도 어려웠지만 어제까지 장고 레플릿을 로컬 환경에서 구현해보는 실습을 한 덕분에 데이터베이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자료를 저장하는지 어렴풋이 느껴졌다. (‘알았다’ 아니고 ‘느껴졌다’임)
오후 2시
데이터베이스 세션은 미리 공부했던 부분 중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것과 잘못 이해한 것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라 좋았다. 그러나 데이터베이스 세션 진행 후 모델링 과제가 하나 뚝딱 생겨서 당황했다… 이 기시감은 뭘까 생각해봤더니, 마치 퇴근 직전 일이 슥 밀려온 그런 상황. 그래 그거.
오후
없는 실력에 일단 열심히 모델링 해봤다. 실력 좋은 백엔드 개발자 = 데이터베이스 구조 잘 짜는 개발자임을 절감했다. 외부 키 화살표 방향조차 너무 헷갈려요… 살려주세요… 근데 에이쿼리 툴 엄청 쉽고 편리하고 재밌다. 이런 거 개발한 개발자 진짜 리스펙합니다. 감사합니다(_ _)
저녁
오후 8시 장고 세션. 장고로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전반적인 흐름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작은 실습을 자꾸 반복하니까 그래도 머리에 좀 들어오는 느낌이다. 처음엔 이게 뭐야 무서워 어버버 했는데, 이제 뭐가 어디에 쓰이는 건지 느낌이 온다. 물론 당당하게 틀린 대답도 많이 했다 ^^;;; 아직 배우는 중이니 그럴 수도 있죠~